[핫] 한국 게임판 흔들 모바일 AOS '난투' 납신다'

입력 2015-07-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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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실시간 전투를 벌여라!"

모바일 게임에서도 '리그오브레전드'(롤) 같은 AOS 시대가 열리나. '레이븐' '크로노 블레이드' '엔젤스톤'에 이어 'with NAVER' 네 번째 티켓을 거머쥔 쿤룬코리아의 '난투'가 드디어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난투'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RPG와 AOS(적진점령) 장르가 혼합된 신개념 게임이다. 게임 한 판의 플레이타임이 짧아 간편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전투가 가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실시간 PVP 대전를 치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9월 중 출시를 앞둔 '난투'의 '내공'을 엿보았다.

■ 지난해 중국 11월 출시 매출 2위....10개월 상위권 'AOS 바람'

'난투'가 출시된 것은 2014년 11월. iOS 추천 게임으로 애플 앱스토어 출시돼 중국지역 베스트 게임에 올랐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10에 달성하면서 최고 성적 애플 앱스토어 인기랭킹 2위, 매출 랭킹 2위(iPad 1위)로 눈館?성과를 거뒀다.

10개월이 지난 현재 상위권을 유지중인 '난투'는 게임성을 평가받아 상복도 터졌다. 'CMGS(China's Mobile Gaming Summit)에서는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바이두 최고 검색 검색 횟수 16만 5000건으로 'Play2015 바이두 인기 모바일 게임' 상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한국 시장에서도 하반기 들어 RPG 편중을 벗어날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한달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매출 18위에 오른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3월 출시했던 킹닷컴 '캔디크래쉬소다'도 8위에 올라있다.

'난투'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를 선언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 장르 넥슨 '광개토태왕'도 주목대상이다.

'난투'는 중국 대표 게임사 넷이즈에서 자체 개발한 네오엑스(NeoX) 엔진을 이용해 "최고의 액션 및 스킬 이펙트, 완벽한 시점, 최상의 타격감 제공한다"는 평을 받았다. 약 40여개의 다양한 캐릭터와 백 여 개의 관문을 돌파하며 알아가는 서유기 스토리와 함께 e스포츠의 찰떡궁합인 셈이다.

■ '3분 이내 승부'...AOS 장르로 성공 가능성 충분
그렇다면 '난투'가 과연 모바일 AOS로 성공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김혜진 쿤룬코리아 마케팅팀장은 "짧게는 3분 내로 승부가 가능한 짧은 플레이 타임이 큰 장점이다. 모바일 AOS가 흥행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로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는 점이 지적돼왔다"며 "모바일 게임 특성상 한 판이 3~5분이 넘어설 경우, 발열, 열악한 인터넷 환경 등으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 '난투'는 1개의 라인(루트)으로 구성된 간단한 맵과 2개의 라인에 정글로 구성된 복잡한 맵이 함께 존재해 릿?캐주얼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중국에서 이미 흥행을 거둔 작품이기 때문에, 접속과 관련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설명.

김 팀장은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모바일 AOS 장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맵을 지닌 RPG를 기반해 유저들이 보다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 PVP를 통해 신선한 장르인 AOS 대전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 '난투'를 With NAVER로 출시하는 이유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난투'가 다른 플랫폼이 아닌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새롭게 주목받는 네이버 게임에서 출시한다는 점이다. 이미 네이버는 두 게임을 통해 영향력이 PC 온라인을 넘어서 모바일게임에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김 팀장은 "네이버는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유저를 끌어 모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리고 출시한 게임들이 모두 대작이었다. '난투'의 뛰어난 게임성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 대변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쿤룬코리아는 '난투' 이전 'COA(코아)'부터 한국 시장 전략이 바뀌어왔다. 다작(多作)에서 대작(大作)으로 방향을 돌린 것. 'COA(코아)'에는 인기 드라마 '미생'의 여주인공 강소라, '태극팬더'의 정두홍 무술감독 등을 모델을 선택해 인지도를 높였다. 고퀄리티 TV CF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중국 게임사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쿤룬코리아'는 '암드히어로즈'로 한국 시장에서 역시 최초로 모바일게임 RPG 성공을 거두었다. 이처럼 서비스와 노하우로 중국 기업의 '롤모델'이 된 쿤룬코리아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난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AOS 실시간 PVP 매칭 방식은?
- 랜덤매칭:시스템이 랜덤으로 수준이 비슷한 게이머들을 매칭 시키는 방식
- WifiLAN대전:같은 Wifi내의 친구와 함께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방식
- Wifi천칭:같은 Wifi내의 친구과 동일 레벨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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